
이별
W. 앤
네가 없는 내 하루는 지옥 같았다
"형오늘저할말있어서나온거예요.있잖아요저는형이제안좋아하는것같아요.그냥정만남은것같아요.나는형이연락하는것도귀찮아졌어요.그냥미안해서만나고있었는데더이상나한테형의사랑이필요없을것같아요.솔직히저도헤어지면울것같고눈물날것같은데헤어져야겠어요.더이상형을사랑할자신이없어요솔직히더상처주기도싫어요.미안해요.우리헤어져요형"
"민석아..아니야너아직나좋아하잖아어제까지만해도사랑한다했잖아그냥너지금권태긴거야다시좋아할수있어민석아"
"형우리그만해요"
"아냐나너너무사랑해서못헤어져제발한번만더생각해주면안될까?"
"저가볼게요잘지내요"
세상 전부였던 사람이 자신을 떠난다면 어떤 느낌일까 숨이 턱 막히고 눈앞이 캄캄할까 아니면 막막하고눈물부터 날까 창윤은 자신이 너무 비참해서 눈물부터 났다.민석은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떠날 수 있는지 정말 민석에게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었는지 마지막까지 잘 지내라고 말해주는 민석이 원망스러워 눈물이 났다.
창윤은 매일 젖은 눈으로 일어났다 가끔 꿈에 민석이나올 때면 그날은 온통 눈물뿐이었다 며칠째 앓아누운 창윤은 먹은 것도 없는 속이 메스꺼웠다.
창윤은패딩주머니를뒤적였다왜하필담배도다떨어져서하는마음으로창윤은담배를사러편의점으로갔다.엘리베이터에서거울을보니가관이었다.머리에는까치집이있고퉁퉁부은눈에입술도트고꼬락서니가말이아니었다.입김으로머리를대충정리하고편의점으로향했다
"던힐하나주세요"
"4500원입니다"
"어!..."
"형.."
"민석아오랜만이다.."
"네.."
창윤은머쩍은눈웃음을지으며반가운척했지만속으로는자신의집근처에서알바하있는민석에게의문을가졌다.멀쩡히잘다니던회사를그만둔건지그보다왜하필자신의집앞인건지괜히괘씸한마음이들었다.
"회사는어쩌고..여기에"
"아그만뒀어요"
민석은눈웃음을지으며대답을했다
"아그렇구나.."
창윤은담배를집어든다음민석에게꾸벅인사를하고나왔다
창윤은 의문이 들었다 잘다니던 회사를?더구나 회사 직원들과 트러블도없던 민석이?혹시 자신때문이면 더더욱 알수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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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은 창윤에게 이별통보후 집으로 들어와서 한참을 울었다.이별을 통보하면 마음이 덜아플줄알았는데 아니였나보다 차라리 통보받음이 덜 아플수도 있다는생각이 들었다.자신이 더이상 창윤을 좋아하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아니였다.민석은 너무 아팠다.
편의점에서 창윤을 만난 민석은 창윤의 모습에 가슴이 싸하고 저려왔다.수척해진 창윤의 모습에 눈물이 찔끔 날뻔했지만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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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
[민석아자?]
[아직요]
[있잖아나아직너그립고
못잊겠어]
[나랑다시만나주면안될까?]
[형 또 저 때문에
상처 받을걸요]
[난그래도좋아]
[미안해요]
[민석아]
[사랑해요]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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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민석아미안우리헤어지자]
[왜요?]
[나사실회사에서해외로발령났어
연락안될것같아서미안]
[네 ]
민석은 억울했다 본인이 먼저 잡아놓고 몇일뒤 이별통보라니 너무 어이없지 않은가.애써 담담한척했지만 사실 눈물이 찔끔났다.민석은 자신을 차버린 창윤을 원망했다.책상 위 창윤이 줬던 초콜릿이 보였다.버릴수도 없으니 초콜릿을 먹었다.입안에 싸한맛이 맴돌았다.
창윤 본인도 어이가 없었다.자신이 먼저 잡아놓고 이별 통보라니 본인을 잡지않는 민석에 태도에 당황했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다시 잡을수도 없는거니까.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그래놓고 자신도 아파하는 꼴이 웃겼다.
이렇게 둘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연애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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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앤입니다.글실력이많이부족한지라급하게마무리가되었네요..글은처음이라많이서툴고내용도이상하네요.읽어주신분들계실지모르겠지만읽어주신분들감사합니다ㅠㅠ
